울산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설립

머니투데이 울산=노수윤 기자 | 2022.08.26 14:37

산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2억 확보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2년도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8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이차전지는 기존 상용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 등의 화재·폭발 위험성을 극복하고 고안전, 친환경 등을 실현한 전고체전지 등이다.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설립은 국비를 포함 34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완료한다.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가 주관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가 참여해 기반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앞으로 기반으로 안전성 평가 센터를 건립하고 기존건물을 활용해 제조·성능평가실 및 고도 분석실을 설치하고 관련 장비 40여 종을 마련한다.


지역 연구 혁신기관을 활용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직무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 인재를 양성한다.

울산시는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 제조, 소형·중대형 전지 제조·평가, 사용 후 배터리 평가,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까지 이차전지 산업 분야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구축될 이차전지 기반을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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