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연구원은 "에스엠은 K팝 산업의 기틀을 닦은 전통 강자로 노하우에 기반해 신사업 확대,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장기 활용으로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를 확보한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광야' 세계관을 활용한 멤버십 플랫폼 관련 신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팬덤의 활동은 물론 차기 데뷔할 그룹의 흥행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투자 포인트로 신사업 성장성과 안정성 강화 등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K팝 특유의 높은 음반 판매량은 멀티버전 음반, 랜덤 포토카드 등 팬덤 수요를 유인하는 부가 장치가 견인한다"며 "에스엠은 이를 처음 고안한 사업자로 최근에는 멤버십 사업도 선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매출 원인인 아티스트 IP 수명 장기화는 안정적 매출 창출의 필수 요소"라며 "에스엠은 유닛 체제(NCT)와 확고한 세계관(에스파)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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