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팬덤 사업만 26년…성장성·안정성 다 갖췄다-NH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2.08.26 08:38
걸그룹 에스파가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는 'SMCU EXPRESS'를 타고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콘셉트로, 오는 27~29일 3일간 일본 도쿄돔에서도 개최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NH투자증권은 26일 에스엠에 대해 신사업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에스엠은 K팝 산업의 기틀을 닦은 전통 강자로 노하우에 기반해 신사업 확대,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 장기 활용으로 성장성과 안정성 모두를 확보한 사업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광야' 세계관을 활용한 멤버십 플랫폼 관련 신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팬덤의 활동은 물론 차기 데뷔할 그룹의 흥행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 투자 포인트로 신사업 성장성과 안정성 강화 등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K팝 특유의 높은 음반 판매량은 멀티버전 음반, 랜덤 포토카드 등 팬덤 수요를 유인하는 부가 장치가 견인한다"며 "에스엠은 이를 처음 고안한 사업자로 최근에는 멤버십 사업도 선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매출 원인인 아티스트 IP 수명 장기화는 안정적 매출 창출의 필수 요소"라며 "에스엠은 유닛 체제(NCT)와 확고한 세계관(에스파)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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