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ENA, SBS PLUS '나는 SOLO' 스핀오프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오는 10월 결혼하는 4기 정식과 영숙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평일에는 각자의 일과 취미생활에 집중하고 주말에 만나고 있다고. 정식은 "영숙과 같이 있으면 좋다. 심적으로 안정감이 든다"며 "4개월 만나는 동안 한결같았다. 확신이 드는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어서 결혼을 더 서둘렀다"고 결혼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영숙과 정식은 웨딩 화보 촬영에 나섰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변신한 영숙의 모습에 정식은 눈을 떼지 못했다. 사진작가는 영숙에게 자연스러운 미소를 요구했지만, 영숙은 입술을 모으고 웃음을 참았다.
이어 "영숙은 어머니가 혼자 키우셔서 아버지의 빈 자리가 있었을 것"이라며 "내가 그 자리를 채워서 아버지의 부재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희석될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게 부럽다. 내가 부모도 아닌데 '그래 잘 됐다' 싶다"고 뿌듯해했다.
정식과 영숙은 지난해 방송된 '나는 SOLO' 4기에서 최종 커플이 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한다. 영숙은 양말로 인형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사업가이자 그림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재능부자다. 4세 연하 정식은 공기업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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