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생일 축하해준 GD와 조건부 친구?…"전화 안 하는 조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8.25 21:17
/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조세호가 가수 지드래곤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전 방송에 멤버들의 절친이 출연한 것처럼 앞으로도 게스트가 나올 수 있다고 공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이 공지를 전달한 후 "누가 나왔으면 좋겠냐?"고 묻자 김숙은 "조세호가 GD(지드래곤)과 친하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에 홍진경은 "그래, GD가 생일 축하하고 난리 났다"고 거들었고, 조세호는 "지드래곤이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 사진을 올려줬다. 내가 너무 고마워서 내 SNS에도 올렸다. 자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우영은 지드래곤과의 관계에 대해 "지금 알려진 정도면 세호 형 전화 한 통이면 올 수 있는 사이 아니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세호는 "평소에 전화 안 하는 조건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홍김동전' 방송 화면 캡처

김숙과 주우재는 "생일 축하를 받으려고 돈을 줬냐", "해킹당한 것은 아니냐"며 조세호와 지드래곤의 친분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이 "평소에도 GD씨라고 하냐"고 묻자 조세호는 "평소에는 '지용아'라고 부른다"며 손을 들며 부르는 게 아니라 90도로 인사하며 부른다고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이 "지용이 만나는 자리에 한 번만 불러달라고 말해도 한 번을 안 불러주더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하자 조세호는 "그게 친분 조건"이라고 거듭 강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조세호는 "내가 예전에 지드래곤 만났을 때 '나중에 예능 같이 하는 거 어떠냐'고 물어봤다"며 "지드래곤이 '안 불러줘서 그렇지 불러주시면 (좋다)'고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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