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재산 19억…본인 명의 부동산·차 '0원'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2.08.26 00:0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의 재산이 19억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현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됐거나 퇴직한 전 정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등 재산공개자 184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원 장관은 19억690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신고 때보다 2억2000만원 증가했다.

원 장관은 본인 명의로 된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지 않았지만 배우자 명의로 7억5090만원 규모의 제주도 단독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주택은 제주도 제주시 아라이동 아라리움으로 대지 750 , 건물 232 크기다. 어머니 명의로 된 제주도 서귀포시 단독주택과 과수원도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각각 5090만원, 4억6000만원이다.


서울에는 배우자 명의로 마포구 한화 오밸리스크 오피스텔(75 ) 전세권 3000만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면적의 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은 올해 5월 보증금 2000만원, 월세 260만원에 반전세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또 배우자 명의로 2021년식 K8 하이브리드(3338만원) 차량과 예금 7억4194만원이 있다고 알렸다. 본인 명의 예금은 2억3515만원, 부모 명의로는 1866만원, 장녀와 차녀는 각각 3278만원, 254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베스트 클릭

  1. 1 '청춘의 꿈' 부른 김용만, 자택서 별세…"한달전 아내도 떠나보내"
  2. 2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3. 3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4. 4 [단독]베트남 고속도로 200억 물린 롯데·포스코, 보상금 100억 물어줄 판…2심도 패소
  5. 5 "5000원짜리 커피는 사치" 카페 발길 끊자…'2조 시장' 불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