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아이디어 찾는다" 포스코건설, '도시혁신스쿨' 확대 시행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2.08.25 17:39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토론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2020년부터 지자체, 대학, NGO 등과 공동 시행한 '도시혁신스쿨' 참가 규모를 확대한다.

도시혁신스쿨은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는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첫해 포스코건설과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는데 올해 경남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한양대와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O&M, 포스코A&C가 추가로 참여했다.

대상 지역은 2020년 의정부 신흥마을에 이어 2021년 전주 도토리골과 부산 지구 밭개마을, 올해 창원 신월지구 등으로 점차 늘어났다. 지난 3년간 축적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는 올해부터 실제 각 지역에 적용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도시혁신스쿨 참여자들은 신월지구 주민들을 위한 공용공간 설치를 건의했다. 포스코건설은 모듈러하우스 공법으로 공용공간을 지어 오는 12월 현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모듈러하우스 공법은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 설치함으로써 공기를 단축하고 안전하며 우수한 시공품질은 물론 재활용, 이동성 등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

도시혁신스쿨에 참여한 윤재현 서강대 학생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분들과 대화하며 그분들의 삶의 애환을 들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는데, 주민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연세대와 협업하여 '도시혁신스쿨'의 글로벌 버전인' 글로벌 어반 이노베이션 스쿨, 캠퍼스 아시아+디자인 워크샵 (Global Urban Innovation School, Campus Asia+ Design Workshop)'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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