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펫프렌즈…펫커머스에서 '펫플랫폼'으로 도약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2.08.25 10:17

펫프렌즈, 올 상반기 매출 391억원…전년比 49% 증가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가 올 상반기 매출액이 39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263억원 보다 49%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317억원 보다 47% 증가한 465억원이다.

펫프렌즈는 올해 8월 기준 모바일 앱(애플리케익션) 누적 다운로드 수 190만여 건, 누적 주문수는 약 400만 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 기준 반려동물 앱 월간 사용자수(MAU)는 21년 평균 24만명으로 펫커머스 분야 1위를 차지했다.

고객 충성도를 나타내는 재구매율은 80%대다.

펫프렌즈의 2021년 매출은 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이 같은 고성장 비결에 대해 펫프렌즈는 △초보 반려인도 쉽게 쇼핑이 가능하도록 한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 △반려동물 전문가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CS 운영 △수의사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자체 PB상품 개발 등으로 경쟁력을 높였던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펫프렌즈는 지난달 글로벌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업을 통해 펫 여행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어 펫 전용 건강검진 키트, 펫 보험, 펫 커뮤니티 빌딩, 펫 시터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궁극적으로 펫프렌즈 앱 하나로 소비자가 반려동물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펫커머스에서 펫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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