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토플 시험 채점관' 이용자 237만 돌파 …'아이엘츠' 시장 손 뻗는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 2022.08.25 09:31

데이터뱅크, 토플에 이어 국제공인시험 '아이엘츠' 시장 진출

자료=데이터뱅크
에듀테크(Edu-Tech·교육기술) 스타트업 데이터뱅크는 자사 영어 교육 서비스 '테스트글라이더(TestGlider)'의 누적 이용자 수가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237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테스트글라이더는 데이터뱅크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반 토플(TOEFL) 실전 모의고사 플랫폼이다.

AI가 토플의 모든 영역을 평가·채점하는데 문맥까지 판단하는 자동 채점기 등이 핵심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채점에 소요되는 시간을 2분 내외로 줄였다.

테스트글라이더는 올해 1분기 누적 이용자 수 237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38만 명 대비 500% 이상 늘어난 것이다. 또 이용자 수 증대에 따라 교재 비용과 시험 응시료를 비롯한 약 136억 원 규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데이터뱅크는 오는 10월 매년 응시자가 400만 명을 넘는 아이엘츠(IELTS)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아이엘츠는 해외 취업과 유학, 이민 과정에 필수로 요구되는 국제공인 시험이다.
자료=데이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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