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유빈, 성형외과 의사와 '커플' 됐다…"추억 쌓아 좋았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8.25 08:20
/사진=SBS '연애는 직진'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카이스트 출신 성형외과 전문의 김지훈과 커플이 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연애는 직진'에서는 유빈과 김지훈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최윤영, 최여진, 유빈 사이에서 마음을 못 정했던 김지훈은 최종 선택을 하루 남겨놓고 유빈에게 대화를 청했다. 유빈은 김지훈에게 그간 서운했던 점을 털어놨다.

그는 김지훈이 데이트 도중 "금사빠 아냐?"라는 등 당황스러운 발언을 했고, 시큰둥한 태도로 일관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MVP 데이트 이후 자신이 아닌 최윤영을 선택한 것에 대해 "이해는 하는데 섭섭한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SBS '연애는 직진'

김지훈은 유빈에게 사과했다. 다만 유빈은 "받아준다"면서도 "미안함을 받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훈이 "네 마음이 가는 사람이 누구냐"며 "나는 제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했지만, 유빈은 대답이 없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유빈은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상대방 마음도 중요하지만, 제 마음이 먼저여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최종 선택에서 유빈을 골랐다. 유빈은 한동안 선택을 망설였지만, 결국 김지훈의 마음을 받아줬다. 김지훈은 "고마워, 네가 있어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라며 "나중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다.

이에 유빈은 "많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오빠가 표현이 큰 편은 아닌데 반가워하는 눈빛이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빈과 김지훈 외에도 최여진과 오스틴, 최윤영과 이기훈이 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연애는 직진'에서는 최종 세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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