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는 '위메프오'에서…할인 중복 적용에 결제액 45% ↑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 2022.08.24 09:14
/사진= 위메프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배달앱 위메프오가 짠테크족에게 인기다.

위메프오는 최근 3개월간(5월 16일~8월 15일) 지역화폐를 활용한 주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위메프오 이용자 수도 13% 증가했다.

이는 위메프오에선 지역화폐를 사용해도 할인 쿠폰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화폐는 일반적으로 액면가보다 7~10% 저렴한 금액으로 충전이 가능한데, 여기에 할인 쿠폰까지 적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위메프오는 서울특별시(서울사랑상품권), 광주광역시(광주상생카드), 충북 진천군(진천사랑상품권), 경남 밀양시(밀양사랑상품권), 경남 통영시(통영사랑상품권) 등 전국 5개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최근 3개월간 이들 지역의 결제 금액 중 지역화폐 비중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밀양·통영은 지역화폐를 활용한 배달·픽업 결제 금액이 60%를 넘겼다.

지역화폐 주문 건은 점포에서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도 아낄 수 있어 해당 지자체 소상공인에게도 호응이다. 5개 지자체 소상공인 점포 3만3000여 곳이 위메프오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최근 알뜰 소비 노하우로 지역화폐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위메프오 이용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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