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빚 파산' 이훈, 아내와 결혼생활 위기?…"의리로 살아"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8.23 15:03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우 이훈이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고백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훈, 형사 출신 방송인 김복준, 코미디언 김용명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훈은 앞선 녹화에서 결혼 22년 차 아내와 갈등을 고백했다.

최근 바이크에 빠졌다는 그는 아내에게 저지른 만행을 공개하며 "아내와는 사랑이 아닌 의리로 산다"고 밝혀 출연진을 당황시켰다. 출연진은 이훈의 상상을 초월하는 만행에 "미친 것 아나냐"라고 경악했다는 후문이다.

김복준은 형사 직업병으로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사위와 첫 만남에서도 직업병이 발동해 사위를 초긴장시켰다며 웃음을 안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편 이훈은 2017년 피트니스 사업에 실패해 총 32억원의 채무를 졌지만, 개인회생을 통해 일부를 탕감했다. 이후 그는 남은 빚을 갚기 위해 쇼호스트, 광고 모델, 연기 등 가리지 않고 일했으며, 일곱 식구를 데리고 집도 반지하 단칸방으로 옮겼다.

이후 한동안 번아웃이 와 폐인처럼 지낸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은 개인회생 5년 만에 빚을 거의 다 갚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채무는 거의 다 갚았다.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고백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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