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새 집을 구하지 않고 원래 살던 주택의 계약을 연장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는 지난 22일 '마당 있는 집을 꿈꾼 김숙, 과연 숙이의 집은 어디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김숙은 지난 16일 공개한 영상에서 자신이 2년간 산 집의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새 집을 구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고 이때 예산으로 전세는 최대 8억원, 월세는 최대 100만원(보증금 1~2억원)을 책정했다.
캠핑 마니아인 김숙은 텐트를 칠 수 있는 마당이나 옥상이 있는 집을 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숙은 결국 마땅한 새 집을 찾지 못해 기존에 살던 주택과 재계약을 맺었다.
김숙은 영상을 통해 "제가 살 곳은 바로 운양동 이 집이다. 그냥 재계약했다"며 "아직 마당이 있는 주택은 과분한 것 같다.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살다 보니 이만한 곳이 없다. 그동안 이사 갈 줄 알고 대충 살았는데 이제부터 내 로망을 실현해볼 것"이라며 새 커튼 설치, 다락방 꾸미기, 가전제품 관리 등 계획을 세웠다.
한편 1975년생인 김숙은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2020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으며, 구독자 약 40만명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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