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이영하와의 관계에 대해 밝힌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선우은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MC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은 선우은숙을 환영하기 위해 현수막을 거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선우은숙과 만난 자매 MC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이들은 함께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선우은숙은 냉파스타와 샐러드, 직접 구워온 빵을 내놓으며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뽐냈다.
식사 도중 이경진은 "선우은숙이 골프를 엄청 잘 친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골프 안친 지 10년은 된 것 같다"며 자신이 골프를 그만두게 만든 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산책에 나선 선우은숙과 MC들은 선우은숙 전남편인 배우 이영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선우은숙은 "이영하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여기 오니 말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박원숙이 "두 사람의 재결합 상황이 궁금하다"고 묻자, 선우은숙은 "사랑 때문은 아니고…그래도 전남편과는 서로 장례도 치러줄 수 있는 사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전남편 이영하 역시 재결합 의사를 물어왔다며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1981년 10세 연상의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는 과거 이영하와 이혼한 이유로 "내가 동료 여배우의 루머를 퍼뜨렸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이영하가)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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