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전남편 이영하 언급…"서로 장례 치러줄 수 있는 사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8.23 11:10
/사진=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이영하와의 관계에 대해 밝힌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선우은숙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MC 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은 선우은숙을 환영하기 위해 현수막을 거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선우은숙과 만난 자매 MC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이들은 함께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선우은숙은 냉파스타와 샐러드, 직접 구워온 빵을 내놓으며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뽐냈다.

식사 도중 이경진은 "선우은숙이 골프를 엄청 잘 친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선우은숙은 "골프 안친 지 10년은 된 것 같다"며 자신이 골프를 그만두게 만든 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산책에 나선 선우은숙과 MC들은 선우은숙 전남편인 배우 이영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선우은숙은 "이영하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여기 오니 말이 절로 나온다"고 말했다.

박원숙이 "두 사람의 재결합 상황이 궁금하다"고 묻자, 선우은숙은 "사랑 때문은 아니고…그래도 전남편과는 서로 장례도 치러줄 수 있는 사이"라고 답했다. 또 그는 전남편 이영하 역시 재결합 의사를 물어왔다며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1981년 10세 연상의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는 과거 이영하와 이혼한 이유로 "내가 동료 여배우의 루머를 퍼뜨렸다는 오해를 받았는데 (이영하가)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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