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성수기인 올해 7월16일부터 8월15일까지의 더플레이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5% 증가했다. 특히 코엑스점, 여의도IFC몰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잠실 롯데백화점점, 부산광복 롯데백화점점 등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에 위치한 매장들의 휴가철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4% 늘었다.
CJ푸드빌은 엔데믹 전환 후 눌려있던 외식 수요가 회복되고 무더위를 피해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하기보다 시원한 공간에서 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여행 대신 가까운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외식과 쇼핑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몰캉스족'이 늘어난 것도 매출 급증 요인으로 꼽았다.
더플레이스는 휴가철 여행지에서 먹었던 음식을 찾는 고객 수요를 공략해 '살시챠 디아볼라 피자', '어란 파스타' 등 이탈리아 나폴리의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여름 한정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나폴리의 명물빵 '스폴리아텔라'를 재해석한 디저트 '프루티 가든 패스츄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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