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재준이 아내 이은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 시 탈출 컬투쇼'의 '대환상파티' 코너에서는 김민경, 최성민, 강재준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콩깍지에 씌어 남자친구의 모든 것이 사랑스러워 보인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이에 강재준은 자신도 콩깍지가 씌어서 결혼했다며 "(결혼 전에는) 은형이가 너무 예뻤다. 배우 송지효 누나를 닮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나니까 간달프더라. 콩깍지가 좀 사라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김민경은 "그래도 사랑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강재준은 "지금은 너무 귀엽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자 김태균도 "살면서 어느 순간 다른 모습의 와이프가 보이고, 그 모습이 예뻐 보이는 순간이 생긴다"며 "살다 보면 다른 콩깍지가 씐다"고 공감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코미디언 데뷔 전 대학로 극단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11년 열애를 인정했고,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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