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던 쥬얼리 이지현, ADHD 아들 '전화폭탄'에 망연자실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8.20 18:09
/사진= KBS2 '자본주의학교'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도중 예상치 못한 아들의 전화 폭탄에 위기를 맞는다.

21일 방송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는 이지현이 출연한다.

이지현은 이날 그룹 더 자두 출신 강두의 자본주의식당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체험했다. 그는 살갑고 싹싹한 응대와 빠른 설거지로 강두의 부족한 점을 완벽하게 채웠다. 강두가 음식을 내는 속도가 늦어지자, 이지현은 오히려 "괜찮아 다들 맛있대"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이에 강두는 "왜 이렇게 일을 잘하냐. 정말 시간이 지나긴 지났다. 요정 지현이가 식당에 와서 설거지를 할 줄이야"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워킹맘인 이지현에게 식당 업무가 녹록지만은 않았다. 갑작스러운 아들 우경이의 전화 폭탄에 진땀을 빼게 된 것. 이지현은 결국 쉴 새 없는 전화 공세에 주방 구석에 앉아 망연자실해하기도 했다.


이에 강두는 "너 인간극장 찍는 거 같다. 진짜 대단하다. 어떻게 그러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지현은 예능프로그램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우경이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진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우경이는 이후 3개월 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에게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증상이 많이 나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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