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지나친 관심과 사랑을 요구하는 딸의 사연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솔루션을 전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매일 밤 엄마와 붙어 있으려고 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공개된 영상엔 금쪽이의 일상이 담겼다. 재혼 가정에서 크고 있는 금쪽이는 새아빠에게 시도 때도 없이 안아달라고 하거나 손을 잡고 걷자며 떼를 썼다. 다만 새아빠는 금쪽이의 애정 표현에 다소 부담을 느끼는 듯 무뚝뚝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금쪽이는 엄마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밤마다 엄마를 부르며 "같이 자자"고 칭얼댔다. 하루는 학원에 다녀왔는데 엄마가 보이지 않자, 극도로 불안해했다. 휴대폰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다 돌연 헛구역질을 하기도 했다.
이에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은 "(밤마다 엄마를 부르는 것은) 엄마를 빼앗긴다고 생각해 경계하는 게 아닐까"라며 분리 불안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오은영 박사는 "일상생활을 다 봤을 때는 분리불안으로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반전 진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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