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 짝꿍도 비싸진다…동원, 쿨피스 등 가격 인상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2.08.19 17:00
쿨피스./사진제공=동원F&B
동원F&B가 오는 9월1일부터 발효유, 유음료, 치즈·버터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드링킹 요구르트 딸기 등 발효유 2종, 쿨피스 등 유음료 1종, 덴마크 짜지 않은 치즈 등 6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쿨피스 복숭아 450㎖는 800원에서 850원으로 6.3%, 드링킹 요구르트 딸기 310㎖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 덴마크 짜지 않은 치즈 252g은 7280원에서 8980원으로 23.4% 비싸진다.


동원F&B 관계자는 "해외 젖소 자육두수 감소 등으로 치즈와 버터 원물가가 상승했다"며 "탈지분유와 당류 등 유음료의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동원F&B는 지난달 유제품 취급 대리점에 납품하는 업소용 치즈와 버터 제품 출고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우유 제품 가격도 일부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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