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주스 '썬업' 가격 11% 인상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2.08.19 11:16
매일유업이 오는 9월1일부터 주스 '썬업'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썬업 과일야채 샐러드 컵 190㎖ 녹황·퍼플·레드 3종의 가격을 약 11% 인상한다.

앞서 서울우유도 이번달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에 판매되는 리이브 사과·포도·제주감귤, 사과나무·오렌지나무 등 주스 가격을 20%대 올렸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해외 현지 가뭄과 홍수 등 이상 기후로 과채류 작황이 감소해 원료 가격이 13% 올랐다"며 "환율 상승, 포장재료비 인상 등으로 제품 가격을 불가피하게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6월 일부 가공유 출고가도 인상했다. 소화가 잘 되는 우유는 4.9%, 우유 속에 시리즈 3종은 10% 올렸다. 아몬드 브리즈 5종도 10%, 상하목장주스는 5.1% 조정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