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연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8.19 08:26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7월 13일 결정한 무상증자 내용 중 신주배정기준일을 기존 9월 1일에서 내년 2023년 2월 28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카나리아바이오가 기발행한 전환사채(CB) 계약에 무상증자가 있을 시에 전환가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사채권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하여 신주배정기준일을 변경하기로 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환가 변경 조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신주배정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약 504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에는 회계상 2022년 사업년도 말 기준 주식발행초과금이 계상되며 추가적인 무상증자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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