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축구하며 욕 많이 늘어…원더걸스 때보다 더 감정적"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8.19 09:11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 캡처

걸그룹 '원더걸스' 유빈이 축구를 시작한 뒤로 욕이 늘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모비딕'은 지난 18일 '선미의 쇼!터뷰' 5회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MC 선미와 유빈, 간미연 등이 출연했다.

선미는 유빈을 보고 "우리 원더걸스의 맏언니"라고 소개하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선미는 곧 "저희 쇼가 글로벌 쇼라서 반말로 진행한다"고 말했고, 유빈은 어이가 없다는 듯 "글로벌과 반말이 무슨 상관이냐"고 반박했다.

이어 유빈은 "난 FC 탑걸의 '빈 다이크' 유빈이다"라며 "수비 위주로 플레이하고 있다. 함께 팀 스포츠를 하면 재밌을 것 같아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모비딕' 캡처

유빈은 자신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축구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포지션이 수비에 가깝다 보니 김민재 선수도 응원하고, 반 다이크도 엄청 챙겨보고 있다"며 "최근에 또 네이마르가 내한을 했지 않느냐. 그걸 보고 (네이마르에) 푹 빠졌다"고 말했다.


선미 역시 "네이마르 귀엽지"라며 유빈의 말에 공감했다. 간미연은 유빈이 축구에 너무 빠져 유튜브 연관 동영상이 전부 축구 관련 영상으로 도배돼 있다고 전했다.

또 유빈은 축구를 하며 욕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유빈은 "(축구하면서) 내가 식빵을 많이 굽는다"며 "원더걸스 때보다 감정이 더 올라온다. 요즘 흰자위 보이며 축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선미는 "(같이 활동을 해서) 내가 아는데 유빈 언니는 욕을 못 한다"고 하자, 유빈은 "축구하면서 욕이 늘었다. 아이 XX"이라며 직접 욕을 선보이기도 했다.

남다른 축구 열정을 보인 유빈은 "오랜만에 선미를 봐서 좋았고 (방송도) 너무 재밌었다"며 "또 미연 언니와 함께 나와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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