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운용, 국채·통안채 분할매수 활용 '목표 전환 공모펀드' 출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2.08.18 14:13
브이아이자산운용은 국채 이자 뿐 아니라 자본차익까지 기대 할 수 있는 '국채분할매수 목표전환형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당분간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등이 오르면서 채권금리가 조금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나는 올해가 지나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시장 금리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지금 국채 3%이상 금리는 과거 10년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금리 매력도가 높고 채권금리상승보다 동결 또는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규 출시된 펀드는 크레딧 리스크가 없는 국채와 통안채를 펀드에 담고 점점 기간이 긴 국채를 분할 매수해 자본차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한다. 또 공모펀드 운용규정 내에서 50% 레포(Repo)를 활용해 1.5배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결과적으로 국채 및 통안채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 모두를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 펀드는 목표기준가 1080원에 도달하면 투자대상을 단기채 및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목표전환형 상품이다. 목표전환 후 또는 가입 후 180일부터는 환매수수료 없이 환매가 가능해 정기 예금과 비교히면 환금성이 좋다.

펀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7영업일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31일 설정될 예정이다. 교보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등 주요 증권사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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