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치료' 이수근 아내, 사진 보정 논란에…"억울해서 올린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8.18 14:17
/사진=박지연씨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진 보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박지연씨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영상과 함께 "밤새 어제 사진 한 장으로 저의 소중한 팔로워님들이 떠났다…저의 10만 팔로워 목표가 멀어져 간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억울해서 보정이 없는 영상을 올린다"며 "여보 고마워…그래도 추억이니까"라고 전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분홍색 투피스 의상을 입고 늘씬한 비율을 뽐내고 있는 박씨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씨는 전날 남편 이수근이 찍어줬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보정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해당 사진에는 밤에 산책을 나선 박씨가 담겼는데, 카메라 각도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어 박씨의 모습이 어린 아이 같은 비율로 표현됐다.


/사진=박지연씨 인스타그램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이 정도면 사진을 찍은 남편이 결투 신청을 한 것", "아무리 그래도 저런 모습이 나올 수가 있느냐…보정으로 비율을 줄인 것 같다", "사진 보고 (박씨의 쇼핑몰에서 주문한) 떡볶이 취소할 뻔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쇼핑몰 대표인 박지연씨는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2003년 KBS 특채 1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방송인으로, 두 사람은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씨는 둘째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이식을 받은 신장에서도 이상이 생겨 약 5년 동안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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