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與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이어 본안소송 제기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2.08.18 13:49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데 이어 본안소송도 제기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16일 국민의힘을 상대로 최고위원회,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의결 등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단독11부(이준구 판사)가 사건 심리를 맡는다. 변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법원에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효력을 정지해달라고 가처분신청을 냈다. 심문은 전날(17일) 열렸다. 이 전 대표 측은 비대위 전환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눈 심문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 되는대로, 인용되면 되는대로 맞서서 본안에서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3. 3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4. 4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5. 5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