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규모 서울 양육지원 프로젝트에…아가방컴퍼니 '상한가'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2.08.18 11:17
유아의류 및 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인 아가방컴퍼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시의 초대형 양육지원 프로젝트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1시1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아가방컴퍼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20원(30.00%) 오른 4420원을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양육자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의 종합계획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0~9세까지의 아이들을 서울시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계속 업그레이드해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자 스스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심돌봄', '편한외출', '건강힐링', '일생활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5년 간 총 14조7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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