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은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축사에서 언급한 '자유의 가치'를 언급하며 "경제의 물적 기반이 필수적이며, 이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핵심 주체인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 활동이 요청되는 근본적인 이유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가 견인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록적인 성취에서 확인되듯 뒷받침할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와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중견련은 "국회와 적극적인 협력과 합의를 바탕으로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입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개혁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비판과 논란을 해소해 보다 원활한 국정 수행의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통합도 요구했다. 중견련은 "국민의 행복은 특정 정부 혹은 정파만의 목적이 될 수 없는 보편적 가치"라며 "정부와 여야는 물론 뜻을 달리하는 모든 국민 사이에서 정치적 투쟁이 아닌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 중심의 생산적 토론을 되살리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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