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공개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베스트 11에 따르면 수원은 'MVP' 전진우를 비롯해 고명석, 이기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전진우는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며 28라운드 MVP 영예를 안았다. 또 이기제는 2도움, 고명석은 1골을 각각 기록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산 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도 각 2명씩 라운드 베스트 11을 배출했다. 대구FC를 4-0으로 대파한 울산에선 조현우와 바코가, 전북 현대를 3-1로 제압한 인천에선 에르난데스와 김광석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에선 포항스틸러스전 5-0 대승의 주역인 윤빛가람과 김주공이 선정됐다.
남은 두 자리는 박민규(수원FC)와 팔로세비치(FC서울)가 채웠다.
주간 베스트 팀에는 마틴 아담과 아마노 준, 바코, 레오나르도 등 외국인 선수 4명의 득점을 앞세워 대구를 완파한 울산이 선정됐다. 울산-대구전은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윌리안이 선정됐다. 윌리안은 충남아산전에서 천금 같은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베스트팀은 경남FC, 베스트 매치는 전남드래곤즈-FC안양(2-2 무승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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