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MBN 예능 '고딩엄빠 2'에서는 중학생 때 임신하게 된 강효민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당시 강효민은 첫 번째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를 낳은 뒤 혼자 육아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의 그에게 육아의 짐은 무거웠고, 결국 그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이혼남을 만났다.
이혼남은 스토커 같은 집착을 보였고 두려움을 느낀 강효민은 두 번째 남자친구와 이별했다. 그러나 그는 임신 중이었고 출산 바로 직전에서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됐다. 강효민은 "임신이 아니고 생리불순이 온 줄 알았다"며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가 화장실서 갑작스레 출산했다"고 말했다.
강효민의 어머니는 "저도 스무살에 임신해 아이를 낳았다"며 "(딸이) 저와 같은 처지라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강효민이 첫 임신을 했을 때 함께 아이를 가졌고, 이에 강효민의 장남은 같은 나이의 삼촌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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