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다나와 인수 효과' 코리아센터,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머니투데이 황선중 기자 | 2022.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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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66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3.9%, 영업이익은 103.6%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말에 인수한 다나와 실적이 2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구체적으로 영업이익률이 6.9%에서 9.1%로 개선됐다.


코리아센터는 현재 구체적으로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사업구조가 B2C/B2B, 국내/해외, 서비스/솔루션/데이터 등으로 다각화돼 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은 다나와 인수를 계기로 매출 및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부문으로 도약했다. 향후 데이터 커머스 사업부는 향후 전사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해외 시장 환경 악화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데이터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 "메이크샵과 몰테일의 숨 고르기가 끝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려 보다 큰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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