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스, 상반기 영업익 1.8억원 "3년반만에 흑전 성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8.16 16:29
이노시스는 2019년 상반기이후 3년만에 반기기준 연결 영업이익 달성에 성공했다.

16일 이노시스는 연결기준 매출액 209억1600만원, 영업이익 1억8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110억9700만원, 1억2500만원이다.

재무상태도 별도기준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부채비율은 145.9% 에서 79.2% 로, 유동비율은 178.1% 에서 321.8% 로 대폭 개선됐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기존사업 및 신규사업의 매출호조로 상반기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연말에도 사상최대의 매출및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노시스는 별도기준으로 2016년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21년까지는 5년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상태다. 올해말 영업이익을 달성하면 6년만에 영업이익을 달성하게 된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 일반기업은 4년 연속 적자를 내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5년 연속이면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받지만 이노시스는 기술특례 상장된 경우로 매출액 30억원 미만이면 6년째부터, 자기자본 50% 이상 잠식과 7년 연속 영업손실인 경우에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기준으로 자본금은 63억, 본총계가 475억원이라 영업손실이 계속되더라도 관리종목의 우려는 없다"며 "관리종목 이슈와 무관하게 반드시 올해 턴어라운드를 확실히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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