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별로 보면 국내 법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7%, 5.3% 증가했다. 파이류와 비스킷류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마켓오네이처와 닥터유 브랜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중국 법인은 지난 5월 주요 대도시 봉쇄가 완화된 후 영업이 재개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9%, 42.7% 늘었다. 베트남 법인은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4%, 40.8% 증가했다. 러시아 법인은 초코파이 라인업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5.7%, 54.0% 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비용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 신규 카테고리 진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