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2분기 영업이익 296억원…전 분기比 55%↑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8.16 11:37

미래에셋벤처투자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96억원, 당기순이익 2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보다 55.8%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87억원을 기록했다.

벤처캐피탈 기업들이 증시 상황이나 기업공개(IPO) 시장 환경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지만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498억원과 유사한 성과를 냈다. 1조3750억원에 달하는 운용자산(AUM)을 기반으로 안정적 국내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게 실적 선방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측은 "증시 및 IPO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운용자산 또한 향후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기업을 고르는 뛰어난 안목을 바탕으로 초기 투자에 나서고 있어 장기적인 투자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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