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쯤 남원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50대 남성 A씨가 물에서 나오지 못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3시간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한 소방 당국은 오전 7시쯤 남원시 승사교 밑에서 숨진 상태로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그는 사고 당일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하러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