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 과목으로 구성된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사 취득에 필요한 지식재산 전공 최소학점(4년제대졸 48학점, 고졸·전문대졸 60학점) 이상 이수할 경우 교육부장관 명의의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올해 2학기에는 지식재산개론, 상표법 등 총 11개 과목을 개설한다. 이번에는 '지식재산 출원실무' 과목이 새로 개설돼 아이디어에서 특허를 출원해 등록받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수강생은 한 학기에 최대 7개 과목(21학점)까지 수강할 수 있다.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일부 학점을, 지식재산능력시험(IPAT)에서 획득한 점수등급(1~4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학이 취업과 자기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지식재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점은행제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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