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음주운전도 모자라서 바퀴 터진 채 광란의 도주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2.08.14 11:11
충남 서산에서 바퀴가 터진 차량으로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던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바퀴가 터진 채로 곡예 운전을 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가 운전자를 체포한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오전 12시50분쯤 충남 서산시에서 순찰 중에 수상한 차량을 목격했다. 해당 차량은 바퀴가 터진 채 굉음을 내며 달리고 있었고 1차선과 2차선을 넘나들며 위험한 운전을 이어갔다.

경찰은 확성기로 정차를 요구했으나 지목된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다. 그러나 타이어가 터진 탓에 속도를 내지 못해 경찰차에 따라잡혔고 인근 아파트 단지로 들어섰다.


아파트로 단지로 들어선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 문을 열었다. 차 안에서는 술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량의 운전자는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와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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