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김범수, 수재민에 20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2.08.12 17:54

카뱅, 1.4억원…카카오같이가치, 긴급모금 진행중

카카오 CI.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12일 수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전달됐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10억원을 별도 기부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도 지난 9일부터 '호우피해 긴급 모금'이 진행 중이다.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만 작성해도 카카오가 1000원을 기부한다. 모금함 페이지를 응원하거나 공유하면 100원이 기부된다. 원하는 금액을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약 1억 6000만원이 모였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조성 중인 이번 모금액은 이재민을 위한 생수·마스크·대피소 칸막이 등 구호 물품 지원 및 피해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도 1억4276만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에서 1억 1000만원의 기부금을 내놓았고, 나머지 3276만원은 임직원 모금액이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조속한 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한 이용자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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