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관계자는 "중재를 신청한 지체상금과 법적대응을 준비 중인 과징금이 모두 반기 실적에 선반영된 만큼,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 개선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검단·청라연장선 추가 수주 등 약 9885억원의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점진적인 생산성 증가로 하반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원시스는 올해 신규 사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과 글로벌 민간분야 핵융합발전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자회사 다원메닥스는 지난 6월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이 완료되어, 임상과 코스닥 기업공개(IPO) 추진이 착실히 준비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반도체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의 시장 진입이 착실히 준비되고 있으며, 글로벌 민간분야 핵융합 발전 사업 진출도 예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반도체, OLED 장비사업 등 신규사업의 의미있는 약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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