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윌리엄 킹 크래니움 사장 등이 참석했다. '크래니움'은 정부기관, 금융, 통신 분야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회사로 만디리은행(Mandiri), 연금저축은행(BTPN), 텔콤 통신사(Telkom) 등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BC카드는 약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를 교두보로 동남아 핀테크(금융기술기업)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아울러 BC카드는 크래니움 역량과 규모를 빠르게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양사간 지속적인 기술 이전,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University of Indonesia)과 협력을 통해 우수 IT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향후 크래니움을 통해 글로벌 IT서비스를 해외사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BC카드 성장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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