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0일 DDP에서 개최될 예정인 '영디자이너잡페어'의 추가 참가자들을 오는 9월부터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19일부터 28일까지 DDP 아트홀에서 열리는 행사 현장에서 모의 면접, 직무 테스트 등 전문 취업 컨설팅을 받는다.
맞춤형 취업 컨설팅에는 헤드헌팅 전문 기업 골든에이지의 전문 면접관이 참여한다. 전문 면접관은 LF(구, LG패션) 사내 면접관 경력과 MZ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이커머스 기업에 다수 취업을 성공시킨 이력을 가지고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1일부터 '영디자이너잡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올해 3회를 맞는 '영디자이너잡페어는 지난해 약 70여명의 청년 디자이너들이 신청해 42%가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의 경우 지금까지 90여명의 청년 디자이너가 신청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디자이너 이유정 멘토는 "더 좋은 디자인을 향한 멘티들의 무한한 도전을 기대하고 응원하고 싶다"며 "회사에서 요구하는 니즈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자신과 연관 지어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영디자이너잡페어는 10월19일부터 11월2일까지 DDP와 서울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 대표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2' 행사와 함께 열린다. '서울디자인 2022'는 기존에 각각 진행하던 서울디자인위크, DDP 디자인페어, 영디자이너잡페어를 모아 하나의 주제 아래 동시에 보여준다.
이경돈 재단 대표이사는 "참가자 모두가 원하는 디자인기업에 취업했으면 한다"며 "많은 청년 디자이너가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더 큰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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