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핑' 실적 역대 최대일 듯…목표가 8만5000원 -NH투자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2.08.12 08:34
블랙핑크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NH투자증권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목표주가 8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60억원(-9%,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93억원(-11%)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컴백 지연에도 불구하고 광고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강화된 기초 체력에 빅뱅 신보의 글로벌 흥행이 더해진 효과"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빅뱅 신보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동사 2분기 디지털 콘텐츠 매출은 고성장(+18%)을 기록했다"며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해당 시장에 여전히 두터운 팬덤 기반이 있다는 증거며 향후 솔로 앨범 발매 및 콘서트 진행 시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블랙핑크는 이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 후 오는 10월부터 8개월간 총 36회(회당 4만1000명)의 월드투어를 할 예정"이라며 "현재 공개된 스케줄은 1차 확정분으로 향후 일본을 포함한 추가 스케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공백기 중 솔로 앨범 발매와 브랜드 광고를 이어온 덕에 글로벌 팬덤 기반은 오히려 강화된 상황"이라며 "음반 및 콘서트 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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