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하반기 신작 기대감…주가 상승 여력 50%↑-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2.08.12 08:00
현대차증권은 크래프톤이 하반기 신작 게임 기대감으로 50% 이상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한 4237억원, 영업이익은 6.8% 줄어든 1623억원"이라며 "영업이익률은 38.3%를 기록했는데, 이는 분기 1000억원 미만으로 인건비 통제가 잘 이뤄졌고 마케팅비도 매출 대비 2.7%로 효율적으로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유럽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8월23일~28일)을 통해 프로젝트 M,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하반기 주요 신작의 추가 콘텐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며 "이후 도쿄게임쇼, 지스타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인 콘텐츠 공개로 신작 기대감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대형 게임주는 콘솔, 콘텐츠,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 신사업이 부각되며 리레이팅(주가 재평가)이 가능할 것"이라며 "크래프톤은 신작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NFT 등 신사업도 동종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하고 있어 게임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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