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어·보안' 기술로 상장 가능성 인정받은 스타트업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8.11 17:53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페스카로가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 TCB)'에서 기술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I-2'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업 한국평가데이터에서 진행하는 TCB는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시장성·사업성·경영역량을 종합 분석·평가하는 제도다. 투자용 기술평가 등급의 경우 TI-1부터 TI-10까지 10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페스카로가 획득한 기술등급 TI-2 등급은 중소기업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높은 등급이다. TI-4 등급부터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요건에 해당한다.

페스카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FAST™ HSM)과 사이버보안 게이트웨이(FAST™ SGW)에 대한 기술 평가를 의뢰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페스카로의 기술이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사이버보안 규제에 따른 시장 확대, 규제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 프로세서 최소화를 통한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을 넘어 자동차 전장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며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의 선두를 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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