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수혜주로 주목받아…대명에너지 장 초반 상승세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8.11 09:25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연내 통과 기대감과 신재생 에너지 수혜가 예상되면서 대명에너지 주가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 보다 4200원(20.74%) 상승한 2만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만56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안주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명에너지는 풍력 중심의 EPC(설계, 조달, 시공)부터 발전소 운영을 하는 업체로 민간 발전사로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며 "현재는 EPC 매출 비중이 90%를 상회하고 있으며 완공 후 운영 매출액으로 바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2024년 이후부턴 발전 부분 매출액 비중이 빠르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국내 풍력발전도 고정가격입찰제가 올 하반기부터 적용돼 첫 입찰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광도 고정가격입찰제 적용 후 연간 설치량이 급증했으며 정부 주도하에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제도 도입은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대명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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