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5.2% 하회했다"며 "컨테이나 수송량 감소와 용선료 및 연료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컨테이너 수송량은 89만TEU(표준 컨테이너)로 추정치인 102만TEU를 12.6% 하회했다"며 "중국 상해 봉쇄, 선박혼잡(Port Congestion) 심화, 글로벌 컨테이너 물동량 둔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평균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전분기 대비 4.8% 하락한 4007.6포인트, SCFI유럽은 전분기 대비 7.2% 떨어진 5532달러, SCFI USWC(미국서부)는 전분기 대비 11.6% 하락한 1FEU(=2TEU)당 6874달러를 기록 중"이라며 "3분기도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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