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폭우 일가족 비극 접하고 1억 쾌척…꾸준한 기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08.10 17:44
배우 김혜수./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김혜수(52)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10일 김혜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혜수는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성금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서 김혜수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폭우로 반지하 일가족 3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 기사를 공유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사망자, 실종자 계속 늘어난다. 외부에 계신 분들 안전히 귀가하시고 부디 더 큰 피해 없길"이라고 적었다.


김혜수는 그동안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원을, 2020년 2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10일 오전 기준 사망 9명(서울 5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7명(서울 4명·경기 2명, 강원 1명), 부상 17명(경기) 등이다. 이재민도 411세대, 600명이 발생했다.

베스트 클릭

  1. 1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2. 2 "싸게 내놔도 찬밥신세" 빌라 집주인들 곡소리…전세비율 '역대 최저'
  3. 3 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차이나는 중국]
  4. 4 "거긴 아무도 안 사는데요?"…방치한 시골 주택 탓에 2억 '세금폭탄'[TheTax]
  5. 5 남친이 머리채 잡고 때리자…"너도 아파봐" 흉기로 반격한 여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