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 맨홀 위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벌레떼가 출몰했다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졌다.
9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실시간 강남역 바퀴벌레 출몰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맨홀 뚜껑 주변에 수십~수백마리의 벌레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게시자는 해당 장소가 강남역 인근이라고 전했다.
벌레 떼를 목격한 한 시민은 "뭐야 이거 뭐야. 이거 뭐예요"라며 경악했다. 주변에는 여성이 비명 소리도 들렸다.
다만 강남구청 측은 현재까지 하수구 해충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5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오는 11일까지 비는 충청권 등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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