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 증가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100곳을 선정해 격려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정기근로 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미글로벌은 고용 창출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양적·질적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전년 대비 17%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비정규직 1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 심사를 연간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재택근무제도와 시차출퇴근제도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안식휴가제도는 10년 근속자(임원은 5년)에게 2개월 간 유급휴가를, 5년 근속자에게는 1개월 간 휴가를 준다. 안식휴가와 연계해 '외국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축·문화·예술·도시 등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탐방할 경우 1인당 해외 체류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328명이 이 제도를 이용해 안식휴가를 다녀왔다.
다자녀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제도도 있다. 첫 아이를 출산할 경우 축하 선물과 별도로 100만원을, 둘째 출산시에는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결해 6개월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육아휴직은 법적 기준 이상으로 최대 2년을 사용할 수 있다. 자녀 수에 상관없이 보육비와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박정욱 한미글로벌 인사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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