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8.10 09:26
/사진=한미글로벌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 증가에 기여하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100곳을 선정해 격려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정기근로 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미글로벌은 고용 창출은 물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양적·질적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전년 대비 17% 상승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비정규직 1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올해부터 정규직 전환 심사를 연간 2회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2020년부터 재택근무제도와 시차출퇴근제도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2006년부터 시작한 안식휴가제도는 10년 근속자(임원은 5년)에게 2개월 간 유급휴가를, 5년 근속자에게는 1개월 간 휴가를 준다. 안식휴가와 연계해 '외국에서 한 달 살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건축·문화·예술·도시 등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탐방할 경우 1인당 해외 체류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328명이 이 제도를 이용해 안식휴가를 다녀왔다.


다자녀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제도도 있다. 첫 아이를 출산할 경우 축하 선물과 별도로 100만원을, 둘째 출산시에는 2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결해 6개월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육아휴직은 법적 기준 이상으로 최대 2년을 사용할 수 있다. 자녀 수에 상관없이 보육비와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박정욱 한미글로벌 인사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수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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