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영(43)이 자신을 사칭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김하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고 GOGO. 이제 대놓고 내 이름 써서 도용한다"고 알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하영의 인스타그램 아이디와 프로필 문구인 '서프라이즈 여자 걔' 등을 비슷하게 적어놓은 계정이 담겼다. 심지어 사칭 계정은 실제 김하영이 올린 사진 등 게시물까지 무단 도용했다.
김하영은 "페이스북에서 내 사진 걸고 메시지 보내는 놈들도 있질 않나. 너희 머릿속에는 대체 뭐가 들어있는 거니"라며 분노했다.
이어 "제가 사용하는 이 계정 말고는 모두 도용 계정이니, 보이는 족족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하영은 2004년부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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