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있는 '롯데슈퍼 서초프레시센터'가 이날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서초프레시센터는 온라인주문을 담당하는 전용 물류센터 기지다.
앞서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 시간당 1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렸다. 강남 지역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량인 85㎜를 넘는 수치다. 특히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에선 전날 쏟아진 폭우에 침수, 고립된 차량들이 뒤엉켜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진흥아파트 사거리 인근 롯데슈퍼 프리미엄서초점과 서초대로프레시점은 피해를 받지 않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며 "다만 서초센터의 경우 어제 발생한 폭우로 정전 피해가 발생해 이날 임시휴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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