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이 원장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금감원과 한은을 비롯해 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 일본 금융청(FSA),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등 각국 금융감독기관과 호주 중앙은행(RBA), 중국 인민은행(PBC), 홍콩 금융관리국(HKM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일본은행(BOJ),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필리핀 중앙은행(BSP),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 태국 중앙은행(BOT) 등 중앙은행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와 가상자산 시장의 리스크 요인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됐다.
이 원장은 "향후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해외 주요 금융감독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